‘사람이 좋다 이본’
‘사람이 좋다 이본’ 공백기가 길어진 이유? …‘가족이 있기에 우울하지 않아’
방송인 이본이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공백기를 가진 이유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MBC 무한도전-토토가를 통해 화려하게 돌아온 90년대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이본이 출연해 과거 활동을 중단하게 된 사연과 복귀 심경을 진솔하게 고백했다.
이날 이본은 “20살에 데뷔한 후 하루도 쉰 적이 없었다”라며 “숨 가쁘게 이어지는 바쁜 일정과 더 많은 것으로 보여줘야 한다는 압박감에 지쳐갔다”고 입을 열었다.
이본은 그래도 버틸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가족’이라 전하며 “어머니의 뒷바라지가 없었다면 버틸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본은 “공백기가 길다보니 모르고 스쳐가는 분이 훨씬 많았다. 하지만 그걸 우울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본은 “어머니의 유방암을 알고 난 후 ‘효도해야겠다. 효도할 때다’ 이런 느낌이 강하게 왔다. 열 일 제쳐놓고 엄마의 24시간을 거의 지켰다”라며 “잠깐 친구들을 만나도 집 주위에서 있었다”고 눈물을 보였다.
당시 이본의 어머니는 유방암 3기 판정을 받고 8년째 투병에 들어갔고, 현재도 투병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또 다른 분위에 종양이 발견돼 수술을 앞두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람이 좋다 이본’, 힘내세요”, “‘사람이 좋다 이본’, 오랜만에 보니 정말 반가워요”,“‘사람이 좋다 이본’, 좋은일이 생길 거예요”, “‘사람이 좋다 이본’, 앞으로 왕성한 활동 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두영 기자
사진 = ‘사람이 좋다 이본’, MBC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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