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도전장을 던진 장하나(23·비씨카드)가 시즌 개막전에서 깔끔한 플레이를 보여줬다.
장하나는 29일 미국 플로리다주 골든 오캘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개막전 코츠 골프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5개를 골라냈다.
5언더파 67타를 친 장하나는 일몰로 출전 선수들이 경기를 다 마치지 못한 가운데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3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비롯해 제시카 코르다(미국), 아사하라 무뇨스(스페인)가 6언더파 66타로 공동 선두에 자리잡았다.
한편, 세계랭킹 2위인 리디아 고(뉴질랜드)도 버디 6개에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 지난 2012년 11월 이후 우승 소식을 전해주지 못하고 있는 최나연(28·SK텔레콤) 등과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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