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 연인들 예고…“연화에게 돌아가는 영국, 차돌부부 재결합 탄로 위기” 흥미진진~

장미빛 연인들 예고

▲ ‘장미빛 연인들 예고’, MBC 방송 화면 캡처

장미빛 연인들 예고…“연화에게 돌아가는 영국, 차돌부부 비밀 재결합 탄로 위기”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이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1일 32회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31일 방송된 ‘장미빛 연인들’ 31회에서는 차돌(이장우 분)과 장미(한선화 분)가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면서 알콩달콩한 로맨스를 이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랜 시간이 흐른 끝에 다시 만난 차돌과 장미는 과거보다 더욱 애틋했다.

차돌 작업실에서 밤을 지샌 뒤 라면을 끓여먹던 두 사람은 “계란 밖에 해준 게 없어 미안했다” “이 계란이 얼마나 그리웠는지 몰라” 등의 대화를 나누며 옛날 일을 회상했다.

하지만 시내(이미숙 분)와의 앞날을 약속한 영국(박상원 분)은 연화(장미희 분)가 췌장암에 걸려 3개월 시한부 인생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져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세 사람의 이야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연화의 병세를 알게 된 영국은 깜짝 놀라 병원으로 갔고, 연화가 췌장암 말기라는 사실을 알고는 충격에 휩싸여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이후 연화는 영국에게 “당신이 나를 용서 못한다고 해도 할 말 없다. 여보 내가 미안했다”라고 사과하면서 “내가 당신을 너무 사랑해서 내가 가진 게 당신밖에 없어서 당신 가지려고 너무 집착했다. 당신 힘들게 했다”라고 무릎을 꿇었다.

이에 영국은 “아니다. 내가 잘못했다. 당신의 이런 마음 피하고 몰라줬다. 다 내 잘못이다”라고 달랬다. 연화는 “나 한번만 용서해줘요. 마지막으로 기회를 줘요. 그동안 당신한테 잘못한 것들 조금이라도 갚을 수 있게 시간을 줘요. 3개월 만요”라고 사정했다.

연화를 버릴 수 없었던 영국은 시내에게 자신을 기다리지 말라며 이별을 통보했다.

1일 방송될 32회에서는 재결합을 약속한 차돌(이장우 분)과 장미(한선화 분)는 비밀 재결합이 탄로날 위기에 처하며 또다시 어려움에 빠진다.

즐거운 데이트를 마친 뒤, 아쉬운 헤어짐 앞에서 장미는 차돌의 볼에 가볍게 입을 맞추고 우연히 수련(김민서 분)이 그 장면을 목격한다.

두 사람의 재결합 소식을 전해들은 수련은 걱정 어린 조언과 설득을 하지만 장미는 과거와 달라진 확고한 마음을 밝히며 어렵게 맺어진 사랑을 응원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

차돌은 “장미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 장미는 나에게도 중요한 사람이지만, 우리 초롱이(이고은 분)한테 누구보다 중요한 사람이다. 적당한 시기가 되면 초롱이한테 장미가 엄마라고 얘기할거야”라고 폭탄 선언을 한다.

이와 함께 장미가 재윤(김선혁 분)의 프러포즈를 거절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만종(정보석 분)은 장미가 누군가를 만나고 있다고 의심한다.

차돌과 재결합이 곧 수면 위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두 가족에 어떤 파장이 몰려올 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지난 31일 방송된  ‘장미빛 연인들’ 31회 시청률(TNms 집계)은 수도권 기준 29.2%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 32회는 1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정자연기자

사진=‘장미빛 연인들 예고’, MBC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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