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정승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K팝스타 정승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풍부한 감성에 심사위원 극찬
‘K팝스타4’ 정승환이 나이답지 않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심사위원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에서는 본선 4라운드 ‘캐스팅 오디션’을 마무리하고, 톱 10 출전권을 두고 기습 배틀을 벌이는 정승환, 박윤하, 이진아의 무대가 펼쳐졌다.
기습 배틀에서 이기는 기획사는 자신들의 참가자들 중 한 명을 무조건 톱 10에 진입시키기로 해 불꽃튀는 신경전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됐다.
YG 양현석은 정승환, JYP 박진영은 박윤하, 안테나뮤직 유희열은 이진아를 각각 대표로 호명했다.
먼저 첫 주자로 나선 정승환은 “YG이름에 걸 맞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소감을 밝히며, 김광석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을 열창했다.
정승환은 특유의 담백하면서도 애절한 감성을 녹여내며 노래를 불렀고, 심사위원들은 감동하는 모습을 보이며 끝까지 정승환의 노래에 집중했다.
정승환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무대가 끝나자 심사위원들은 극찬을 쏟아냈다.
박진영은 “정승환씨가 올 해 몇살이냐. 고 3이 낼 수 있는 감성이 아니다. 어떻게 저렇게 깊은 감성을 낼 수 있는지 모르겠다. 너무 고민이 많은 감정이라서 이해가 안될 정도”라고 극찬했다.
양현석은 “정승환 목소리는 누가 들어도 공감할 수 있는 감성”이라면서 “YG에서도 욕심이 난다”고 말했다.
한편, 안테나 뮤직의 이진아는 자작곡 ‘편지’로 또 한 번 독특한 목소리로 귓가를 사로잡았고, 앞서 유희열에게 혹평을 들었던 ‘두근두근 왈츠’의 오명을 씻어냈다.
JYP 대표 박윤하는 휘성의 ‘안되나요’를 열창했고, 오묘한 그의 목소리는 묘한 매력을 발휘했다.
유희열은 “어색한 곡인데도 빠져 든다”며 “다음 토이 앨범을 내면 객원 가수로 초대하고 싶다”라고 러브콜을 불러 눈길을 모았다.
결국 이 날 배틀 오디션 평가전의 1위는 풍부한 감성으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정승환에게 돌아갔다.
정승환은 무대에 앞서 공개된 YG 첫트레이닝에서도 멋진 노래를 선보였다.
본격 기습 배틀을 벌이기 전 정승환은 양현석 앞에서 이소라의 ‘제발’을 열창했고, 양현석은 “잘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양현석은 정승환에게 “넌 어느 회사가 좋니”라며 “안테나 말이 잘 통할 거고, JYP는 잔소리가 많을 거다. YG에 오면 가장 크게 성공할 거다. ‘제발’ 부르고 YG로 와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정자연기자
사진=‘K팝스타 정승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S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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