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아 자작곡 혹평 유희열 ‘사실은 밀당한 것’
유희열이 이진아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지난주 방송에서 이진아에 대해 혹평한 것이 내심 마음에 걸려있던 탓이다.
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에서는 본선 4라운드 ‘캐스팅 오디션’을 마무리하고, 중간점검 ‘기습 배틀 오디션’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희열은 안테나뮤직에 캐스팅된 ‘K팝스타4’ 참가자를 만났다. 유희열은 이진아를 보자마자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지난 라운드에서 이진아가 부른 자작곡 <두근두근 왈츠> 를 가혹하게 비판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이진아는 방송에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두근두근>
당시 방송에서 유희열은 “나는 제일 별로였다. 이진아 양의 매력이 없다”고 혹평하며 “앨범으로 치자면 10곡 중에 잠깐 쉬어가는 9번 트랙의 소품 같다. 지금은 자기가 잘하는 것을 해야 하는 지점이다. 지는 게임을 하더라도 잘하는 것을 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유희열은 안테나 뮤직으로 이진아를 캐스팅해 반전을 보였다. 유희열이 “지난 라운드 때 너무 혹평했다. 미안함이 계속 마음에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진아는 “그 때 운 게 슬퍼서가 아니다. 유희열 심사위원님을 보는데 저를 째려보고 있더라. 그 때 일로 존경하게 됐다. 고민하고 있는 문제들을 어느 정도 해결 한 것 같다”고 답했다. 특히 유희열은 “지난 오디션의 혹평은 밀당 같았던 것”이라고 설명했고, 이진아는 미소를 지었다.
박광수 기자
사진 = K팝스타4 유희열 이진아,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 방송화면 캡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