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입춘’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춘인 내일 날씨는 포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3일 “입춘인 오는 4일은 평년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입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상 3조, 낮 최고기온은 3도에서 8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상청은 또 경기도와 전라남도, 경상남도 일부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며 이 밖의 지역 대기도 매우 건조해 각종 화재예방에 특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지만 경상남북도 일부만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경상남북도해안에는 오전에 가끔 비 또는 눈이 조금 올 가능성이 높으며 내륙지역에는 아침 안개가 길 가능성이 높은 만큼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박민수기자
사진=내일 입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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