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손동운, “이기광, 윤두준 시대는 갔다” 폭소, ‘예능돌 월척!’

런닝맨 윤두준 이기광 손동운 

▲ 런닝맨 윤두준 이기광 손동운, SBS 방송 화면 캡처

런닝맨 윤두준 이기광 손동운…“이기광, 윤두준의 시대는 갔다?”

비스트 손동운이 ‘런닝맨’에서 폭탄 발언과 색다른 매력을 선사해 화제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 233회분 ‘숨은 보석 찾기’ 편에는  비스트 손동운을 비롯해 슈퍼주니어의 려욱, 인피니트의 장동우, 포미닛의 권소현, 걸스데이의 소진, 틴탑의 니엘, 에릭남, 비투비의 민혁, 빅스의 엔 등 예능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아이돌계의 숨은 보석들이 대거 출연, 남다른 예능 감각을 선보였다.

특히 손동운은 거침없는 돌직구 발언 등을 하며, 그동안 숨겨왔던 예능 본능을 제대로 뿜어냈다.

손동운은 방송 시작부터 “오늘이 양띠 아이돌 특집 인줄 알고 나왔다”면서 “그런데 와보니 오늘의 콘셉트를 대충 알겠다”고 씁쓸함을 전해 현장을 한바탕 웃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오늘 내가 나온 이상 이제 윤두준, 이기광의 시대는 갔다”고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여 전 출연진들의 환호를 받아내기도 했다.

그동안 손동운은 방송 등을 통해 예능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지만, 그룹 내에서 인기가 많은 윤두준과 이기광을 뛰어넘겠다는 당찬 각오에 모두 폭소한 것.

손동운은 실제 방송을 통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치열한 미션 수행도 망설임 없이 척척 해내는가 하면,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진흙밭을 뒹굴며 망가지기를 두려워하지 않았다.

큰 탈을 쓰고 몸 개그를 선보이기도 했다.

더욱이 ‘런닝맨 재출연권’을 두고 펼쳐진 ‘희귀 예능돌’의 살벌한 경쟁 구도에 손동운은 아련한 애교까지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정자연기자

사진=런닝맨 윤두준 이기광 손동운, SBS 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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