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들의 천국 아오시마섬…고양이 낙원

▲ 고양이들의 천국 아오시마섬, 사진출처 SBS 방송화면 캡처

고양이들의 천국 아오시마섬

고양이들의 천국인 일본 아오시마 섬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안방을 사로잡았다.

15일 오전 방송된 SBS ‘TV동물농장’에서는 일본 남쪽 지역에 위치한 아오시마 섬의 놀라운 풍경이 전파를 탔다. 사람 숫자보다 고양이 숫자가 더 많아 예로부터 본래 이름 대신 ‘고양이 섬’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아오시마 섬은 수많은 길 고양이 때문에 유명 관광명소가 됐다. 고양이들이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관광객들에게 다가오는 모습이 신기한 것이다. 관광객들은 방명록에 ‘천국과 같았다’ ‘힐링하고 돌아간다’는 내용을 남겼다.

이 섬에서 고양이들의 생활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고양이들은 먹이를 먹기 위해 낚시꾼이 물고기를 잡으면 잽싸게 낚아채기도 하며 생선 회 한점에 수십 마리 고양이들이 난투극을 벌이기도 했다. 이에 주민들은 생존경쟁에서 밀려나는 새끼 고양이를 위해 따로 생선을 주는 등 애정어린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과거 지역 주민들은 쥐가 그물을 망가뜨리자 고양이를 아오시마 섬으로 데려와서 길렀지만 주민들이  섬을 떠나기 시작하면서 고양이 개체 수가 늘어나 현재 고양이들의 천구 아오시마 섬이 됐다.

 

고양이들의 천국 아오시마 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고양이들의 천국 아오시마 섬, 고양이 진짜 많다” “고양이들의 천국 아오시마 섬, 어쩌다가 저렇게 많아졌나” “고양이들의 천국 아오시마 섬, 고양이 섬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민훈 기자

사진=고양이들의 천국 아오시마섬,고양이들의 천국 아오시마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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