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북부 문화예술 관계자 간담회 문화불균형 해소 사업 방안 등 모색
경기문화재단(대표 조창희, 이하 재단)은 오는 3월18일 의정부시에 경기북부 지역의 문화 불균형 해소를 목표로 운영할 북부사무소를 연다.
이에 앞서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의정부 렛츠런 문화공감센터(의정부시 가능2동)에서 ‘경기북부 시군 문화예술과 관계자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의정부 렛츠런 문화공감 센터는 한국마사회가 운영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지난해 11월에 오픈,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전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재단은 이 자리에서 북부사무소의 사업계획을 소개하고 시군 문화예술 관련 사업 협력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한편 재단은 지난 1월 14일 경기 북부지역의 문화예술인 40여 명과 파주의 시민자치 문화예술공간인 ‘파주예술공장’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소장 1인과 직원 5명을 채용해 북부사무소 개소를 준비해 왔다.
조창희 대표이사는 “북부 지역은 총 11개 기초문화재단이 있는 남부 지역에 비해 단 1개(고양)의 기초문화재단만 설립돼 있어 각 시군 문화예술과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문화예술 지원 사업에서 소외되었던 문화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북부에 특화된 문화예술 활동을 발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설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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