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 날 미세먼지 농도 “내일은 전국이 황사 영향”
연휴 마지막 날 미세먼지 농도…서울 종로구 232㎍/㎥ 기록
설 연휴 마지막 날 오후 현재까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22일 오후 5시 서울과 경기 지역에 황사주의보를 발령했다.
황사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2시간 이상 400㎍/㎥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기상청이 발령한다.
이번 황사는 20일과 21일 몽골 남부와 중국 북부에서 발원해 북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오후 6시 현재 기준 서울 미세먼지 농도는 373, 인천 456, 광주 176, 대전 161, 경기 348, 충북 185, 강원 143 등을 나타내고 있다.
황사가 중국 몽골로 부터의 흙먼지가 이동해 떨어지는 자연현상인 반면, 미세먼지는 자동차ㆍ공장ㆍ가정 등에서 사용하는 화석연료로 인해 발생해 마스크 등을 필수로 착용해야 한다.
기상청은 내일인 23일에는 전국이 황사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측했다.
황사특보가 발령될 경우 외출을 삼가고 외출을 해야 할 경우 황사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외출 뒤에는 의류에 남아 있는 먼지를 털고 실내에 들어가고 손발을 자주 씻어야 한다.
정자연기자
사진=연휴 마지막 날 미세먼지 농도, 경기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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