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돌이 보관서비스’ 안심 설연휴

부평署, 2억여원 상당 귀금속 등 보관

설 연휴 동안 장기간 여행을 떠나거나 고향을 찾은 주민으로부터 ‘포돌이 안심보관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었다.

22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명절이나 연휴기간 집을 비워놓고 장기간 여행을 떠나거나 고향을 방문하는 지역주민을 위해 ‘포돌이 안심보관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포돌이 안심보관서비스는 집을 비우고 장기간 여행을 떠는 지역주민을 위해 패물과 현금 같은 귀중품을 경찰서에서 보관하다 되돌려 주는 범죄예방서비스이다.

부평서는 이번 설 연휴 동안 2억 원 상당의 귀금속과 현금 1천50만 원 등 총 22건의 귀중품을 보관했다.

1억 원 상당의 귀중품을 보관한 부평구 주민 A씨는 “장기간 여행에 불안했는데 경찰 덕분에 마음 놓고 여행을 갔다가 올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황순일 부평경찰서장은 “명절뿐만 아니라 휴가 등 장시간 집을 비울 때 지역주민이 마음 놓고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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