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의 소형 SUV인 트랙스(Trax)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가 발표한 ‘2015 가장 안전한 차(Top Safety Pick)’로 선정됐다.
쉐보레 트랙스는 전체 평가 항목에서 모두 최고 등급 ‘만족(Good)’ 판정을 받았으며, 특히 차량 전면부 25%에 해당하는 벽체에 시속 64㎞로 달리는 자동차를 충돌시켜 차량의 손상과 운전자 부상 정도를 측정하는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을 받았다.
2015년형 모델로 함께 평가에 오른 뷰익 앙코르(Buick Encore)도 테스트 전 항목에서 최고 등급을 얻어 소형 SUV의 안전성을 과시했다.
2015년형 북미시장 신차를 대상으로 사고 시 탑승자의 상해 예방 정도를 평가해 발표하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의 차량 안전성 평가는 정면, 부분 정면, 측면, 루프강성 및 충돌 시 탑승자 보호 능력을 측정하는 항목으로 이뤄진다.
한국지엠 기술개발부문 그렉 타이어스(Greg Tyus) 부사장은 “쉐보레 트랙스와 뷰익 앙코르의 ‘Top Safety Pick’ 선정으로 안전에 대한 GM의 철학을 재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최고 수준의 안전성으로 고객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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