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방울로 채우는 ‘희망’ “나눌 水 있어, 더 행복”

최재웅 K-water 수도권본부장

“물로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는 미션으로 따뜻한 나눔, 행복한 사업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K-water 수도권본부의 의 노블리스 오블리주입니다.”

최재웅 K-water 수도권본부장은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한다’며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웃의 손을 잡을 때 우리 사회의 ‘사랑의 지수’는 높아간다고 강조한다.

K-water 수도권 본부는 사회적 책임인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기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물사랑나눔펀드’와 회사에서 지원하는 ‘매칭 그랜드’를 재원으로 한 해 1억 1천만원의 성금을 마련, 다양한 이웃사랑을 전개하고 있다.

K-water 수도권본부의 이웃사랑 활동은 장애인과 홀몸노인, 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의 지원과 농촌일손돕기, 기술봉사, 장학사업, 사랑의 헌혈, 환경활동 등 다양하다.

특히, 수도권본부는 재능기부 Day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장애아동과 친선 축구게임 하는 축구부, 홀몸노인들과 산에 오르는 등산부, 결혼 이주여성들에게 한글을 가르치는 독서부, 소외아동에게 배드민턴을 가르치는 배드민턴부, 전기·기계·건축직 등 기술직원들의 사랑의 집수리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해외 봉사활동도 활발하다. K-water 수도권본부는 지난 2004년부터 동티모르와 캄보디아, 몽골, 베트남, 필리핀 등 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지구촌 사람들에게 식수를 제공하는 해외 봉사활동을 전개해 사회공헌사업 관계자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수도권본부의 12개 봉사동아리의 봉사횟수는 370여회이며, 시간은 1만600여시간이다. 이같이 봉사활동으로 K-water 수도권본부는 5차례 한국 사회공헌 대상을 수상했고, 지난 2013년 행복나눔인상, 2014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기업체의 목표는 이윤추구 이지만, 이젠 사회공헌 사업을 배제한 기업은 상상할 수 없습니다. 소비자는 제품의 우수성보다는 기업체의 사랑의 지수를 더 평가하기 때문”이라는 최 본부장은 “K-water 수도권본부는 물의 본질처럼 낮은 마음가짐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손을 내미는 사랑나눔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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