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회장 등 임원진 선출
인천상공회의소 지난 27일 제22대 의원선거관리위원회 제3차 회의를 열고 앞으로 3년간 인천지역 상공업계를 대표해 상공회의소를 이끌어갈 제22대 의원 116명의 당선을 확정·공고했다.
제22대 의원은 지난 2월 9일부터 13일까지 의원 및 특별의원 후보자 등록을 접수해 일반의원(정수 100)에 100개사, 특별의원(정수 20)에 16개 단체가 등록함에 따라 투표 없이 당선이 최종 확정됐다.
당선이 확정된 116명의 의원은 오는 2018년 3월 5일까지 3년 동안 상공회의소 의결부 구성원으로 인천지역 기업의 권익을 대변하고 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현안 문제 해결은 물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한다.
일반의원 100개사의 업종은 제조업이 58개사로 과반수를 넘었고 운수업 17개사, 건설 8개사, 도소매 6개사, 환경 3개사 등 순이다. 지역별로는 남동국가산업단지가 있는 남동구가 28개사로 가장 많고 항만이 있는 중구 18개사, 남구(15개)와 서구(14개)가 그 뒤를 이었으며 옹진군에서도 1개 업체가 등록해 당선됐다.
한편, 인천상의는 오는 12일 임시의원총회를 열어 퇴임하는 김광식 회장의 뒤를 이을 회장과 부회장, 상임의원, 감사 등 임원진을 선출할 예정이다.
김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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