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인천-오사카 노선 신규취항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는 인천-오사카 노선을 새로 취항했다고 2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날 오전 인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진에어 인천-오사카 노선 신규취항 기념행사를 했다.

인천-오사카 노선은 진에어 측의 올해 첫 인천발 신규노선이자 삿포로, 오키나와, 나가사키, 후쿠오카에 이은 일본 내 5번째 취항지다. 진에어 측은 이 노선에 183석 규모의 B737-800기를 투입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

진에어의 합류로 인천-오사카 노선은 모두 6개 항공사가 주 86회 운항하게 됐다. 여기에 오는 29일 티웨이항공의 추가 취항이 이뤄지면 국내 주요 LCC사 모두 인천-오사카 노선을 운항하게 된다. 이로 인해 일본 여행객의 선택 폭이 넓어지고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LCC 노선의 적극 확충으로 여행객의 편의를 높이고 신규 여행객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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