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최강 섹시 여성 파이터 ‘론다 로우지’, ‘마일22’ 여주인공 확정

‘론다 로우지’

▲ 론다 로우지, variety.com

론다 로우지…UFC 접수한 최강 여성 파이터, 할리우드까지 접수

 

여성 최강 UFC 밴터급 챔피언 론다 로우지(28·미국)가 영화 주연 여배우 자리를 차지하면서 할리우드까지 접수를 예고했다. 

미국 연예지 ‘버라이어티’는 3일(이하 한국시각) “론다 로우지가 차기작으로 피터 버그 감독의 ‘마일22’를 선택했다”면서 “그녀의 파트너는  영화 ‘레이드’로 이름을 알린 인도네시아 출신 배우 ‘이코 우웨이스’”라고 보도했다. 

극 중 로우지는 정치 부패 세력과 맞서 싸우는 미국 중앙정보국(CIA) 요원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 론다 로우지, 론다 로우지 페이스북

론다 로우지는 지난해 액션영화 ‘익스펜더블 3’에 출연했으며 올해 ‘분노의 질주 7’, ‘안투라지’ 등의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지만, 주연 여배우로 나서기는 ‘마일22’가 처음이다. 

버그 감독은 “로우지, 이코와 함께 일하게 돼 영광이다. 이코와 로우지는 굉장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14초만에 서브미션 승리로 역대 최단시간 방어전을 치른 론다 로우지는 주연 여배우 자리까지 꿰차면서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다. 

‘마일22’는 오는 5월부터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그녀의 영화 출연으로 당분간 UFC에서 론다 로우지를 보기도 힘들 예정이다. 

정자연기자

사진=론다 로우지, 론다 로우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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