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컴퓨팅 발전법 관련주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법 통과…관련주 동반 상승
국회에서 지난 3일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법’이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클라우드컴퓨팅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른 효과다.
클라우드컴퓨팅이란 이용자의 모든 정보를 인터넷상 서버에 저장하고, 이 정보를 각종 IT 기기에서 언제 어디서든 이용하는 개념이다.
지난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클라우드컴퓨팅 발전법은 국가, 지자체, 공공기관이 이 기술을 도입하도록 하고, 국가정보화 정책과 사업추진 예산 편성때도 클라우드컴퓨팅 도입을 먼저 고려해야한다고 규정했다. 오는 9월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법안이 통과되면서 관련주가 동반상승 하고 있다.
5일 오후 2시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다우기술은 전날보다 5.05% 오른 1만5천600원에 거래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한글과컴퓨터가 전날보다 2.73% 오른 1만8천800원에 거래됐다. 인프라웨어도 1.11%오른 7천270원을 나타냈다.
더존비즈온, 파이오링크, 안랩, 케이사인 등도 1~2%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기존 클라우드 사업과 관련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기업들, 네트워크·시스템 보안 업체들이 주목된다”고 밝혔다.
한편, 클라우드컴퓨팅은 생산성 향상, 업무효율 증가 및 비용절감 등의 장점으로 세계적으로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미국 등 해외에서는 민간 기업뿐만 아니라 정부기관 등 공공부문에서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고 아마존, MS, 구글, IBM 등 기업들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글로벌 영역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사진=클라우드 컴퓨팅 발전법 관련주,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이 3일 과천시 관문로 정부과천청사 미래부 기자실에서 클라우드컴퓨팅 발전법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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