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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사금 발견… 신라 황금유물 연구 '새 지평'

승인 2015-03-09 10:22
이관주 기자 leekj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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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신라 사금 발견, KBS 뉴스9 방송 캡처

'신라 사금 발견'

신라 왕궁터 앞 하천에서 ‘구슬 모양의 사금’이 다량으로 발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발견은 ‘황금의 나라’로 불릴 만큼 황금 유물이 많은 신라 시대의 금 원천을 밝혀낼 중요한 사료로 신라 황금 유물 연구에 새 지평이 열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 신라 왕궁이었던 월성 앞 하천에서 발견된 사금은 구슬 모양의 ‘구상 사금’이다. 구상 사금의 순도는 70~80%로, 일반 사금보다 20%가량 높고 전 세계적으로 놓고 봐도 희소 가치가 높다.

전문가들은 이번에 발견된 구상 사금이 신라 시대 황금 유물 장식에 활용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구상 사금은 가공을 거의 하지 않고도 장식품에 바로 활용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관주기자

사진= 신라 사금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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