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아라뱃길에 국내 최고 ‘쇼핑테마파크’ 지난달 27일 김포 고촌읍에 문열어
경인아라뱃길에 국내 최고의 친환경 쇼핑테마파크가 들어섰다.
12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전호리 경인아라뱃길 김포터미널 인근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1호점이 지난달 27일 개장했다.
아울렛은 대지면적 5만 3천여㎡, 연면적 15만 4천여㎡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다. 1층에는 해외 패션 부띠끄와 명품 의류, 2층에는 스포츠와 아웃도어 매장, 3층에는 국내 캐쥬얼 매장과 푸드코트, 옥상공원 등 남녀노소 모두를 만족하게 할 수 있는 200여 개의 매장이 입점했다.
특히 서울과 인천 등에서 30분 이내의 거리에 있고, 인천국제공항과 가까워 중국·일본 등 해외 관광객이 접근하기 좋다. 또 2천400대의 차량이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넓은 주차장까지 갖췄다.
아울렛은 경인아라뱃길 김포터미널과 붙어 있는 지리적 이점을 십분 활용, 국내 최대 친환경 쇼핑테마파크로 자리매김해 연간 600만 명 이상의 이용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인아라뱃길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서울 여의도와 한강 갑문을 거쳐 서해 유수의 섬까지 왕복할 수 있는 노선이 구축되면 김포터미널 주변은 최적의 친수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경인아라뱃길 주변지역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렛 관계자는 “경인항~김포터미널 구간을 운행 중인 경인아라뱃길 유람선 노선은 앞으로 서해 섬지역과 서울 여의나루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경인아라뱃길 노선 중간 경유지인 김포터미널과 인접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은 수도권 최대 친수 공간과 인접한 특성을 살려 다양한 수상레저 프로그램 접목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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