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시장별 맞춤형 마케팅 활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한-중 FTA 체결과 한-UAE 간 할랄식품 MOU 체결을 국내 농식품 수출의 도약 기회로 삼는다고 15일 밝혔다.
aT는 중국 수출 확대를 위해 전담조직 신설, 칭다오 수출전진기지 등 물류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권역·시장별 특성에 맞춰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비관세장벽 해소를 위해 현지 전문기관과 협조해 국내 수출기업에 대한 통관지원사업을 확대한다.
또 이슬람 식품시장 개척을 위해 다음 달 UAE에 수출거점 해외지사를 마련하고, 할랄시장에 대한 심층정보조사 제공, 할랄 인증을 위한 교육, 컨설팅 강화 및 자금 지원, GCC 상공회의소와 연계한 수출상담회 개최 등을 추진한다.
김재수 aT 사장은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정상화를 계기로 끊임없는 경영혁신과 일하는 방식을 개선해 농정의 핵심 과제에 대한 성과 창출로 농식품산업 발전에 주역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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