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경제 경제일반
search
공유 close
글자크기 설정 close

농어촌공사, 베트남 캄보디아 사업 잇따라 수주

승인 2015-04-02 18:05
김규태 기자 kkt@kyeonggi.com
기자페이지

한국농어촌공사는 ‘베트남 관개농업개선사업’과 ‘캄보디아 메콩강 홍수·가뭄 위험관리사업’을 잇따라 수주, 이달 중 사업에 착수한다고 2일 밝혔다.

베트남 관개농업개선사업은 베트남 정부가 세계은행(WB)으로부터 총 사업비 2억1천만달러를 지원받아 북·중부 7개성 8만3천400ha 규모의 농업기반시설을 현대화 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0년 완료할 계획이다.

농어촌공사는 이 사업에서 ▲시설물 지리정보, 관측시스템 설치 등 물 관리 선진화 ▲수리시설 개보수 ▲기후대처농업(CSA) 기술 지원 ▲사업관리 및 평가 등 330만달러 규모의 용역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공사는 ‘캄보디아 메콩강 하류부 홍수·가뭄 위험관리사업’도 이달 중 착수한다. 총 4만770만달러 규모의 아시아개발은행(ADB) 재원으로 시행되는 이 사업에서 공사는 ▲홍수·가뭄에 대한 예경보시스템 구축 ▲관개지구 개보수 ▲관개시설 확장 등 190만달러 규모의 용역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공사는 현재 14개 국가에 농업용 댐, 관개시설 등 농업 인프라 구축과 수자원개발, 농촌개발 등 24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규태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