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 2015년도 수출조합장 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6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수출 농협 조합장 및 본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농축산물 수출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2015년 수출조합장 협의회(회장 경기동부과수농협 이종태조합장)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를 통해 참석자들은 올해 경기농협 농식품 수출목표 1천500만달러를 차질 없이 달성하기 위해 경기도와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aT), NH무역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오경석 본부장은 “한중 FTA 등으로 인한 농산물 개방에 대비하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내수시장의 수급안정을 위해 산지수출 조직화를 통한 교섭력을 강화해 수출경쟁력을 높이자”고 말했다.

한편 경기농협은 지난해 글로벌 경제침체와 엔저의 영향 등 악재 속에서도 배, 화훼, 인삼 등을 중심으로 사업 추진에 나서 전년도 대비 13% 성장한 1천390만달러의 실적을 거뒀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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