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경찰서는 병원 탈의실에서 간호사복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22·여)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7시께 인천시 남동구에 있는 B 병원 탈의실에 몰래 들어가 옷장에 들어 있던 C씨(22·여)의 간호사복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2개월여 전 B 병원의 간호사로 근무할 당시 보증금을 맡겨놓고 임대한 간호사복을 분실했으며, 퇴사 후 훔친 간호사복을 대신 반납해 보증금을 되찾으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민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