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순 구리시장 등 참가 개발제한구역 해제 조건부 의결 첫번째 국제행사로 의미 더해
구리시 한강변 일대에 아시아 하스피탈리티 디자인산업 허브도시 조성을 목표로 추진중인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를 위한 ‘제10회 국제자문위원회(NIAB) 정례회’가 미국 샌디에이고 옴니 호텔에서 6일과 7일(현지시각) 이틀간 실시됐다.
이번 정례회에는 박영순 구리시장과 박석원 전 시의회 의장, 민경자ㆍ장향숙 시의원, 김현수 도 투자진흥과장, NIAB 소속 글로벌 기업 회원 80여명 등이 참가했다.
무엇보다 이번 정기 총회는 최근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로부터 ‘GWDC 조성사업부지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조건부 의결’ 이후 개최하는 첫 번째 국제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고창국 부의장은 그동안 추진돼 온 GWDC사업에 대한 경과보고와 향후 행정절차 계획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고, 이어 NIAB 회원 간 엑스포 준비 등 GWDC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박영순 시장은 “GWDC 부지 그린벨트 해제로 많은 시간을 소요시켜 투자자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라며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모든 절차를 서둘러 진행해 획기적인 창조경제의 대표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미국 샌디에이고=유창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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