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 LH 등과 환경정화 결의…영종지구 도로 물청소·불법광고물도 정비

봄을 맞아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영종지구에서 민관이 함께한 대대적인 환경정비가 펼쳐졌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일 영종하늘도시에서 경제청을 비롯한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도시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시설관리공단, 건설업체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정화 결의대회를 열고 앞으로 자율적인 담당구역 환경관리를 통해 영종지구를 깨끗이 가꾸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영종하늘도시 아파트 밀집 및 상가지역, 구읍뱃터 등 영종하늘도시 1~4공구 전역과 남·북측 방조제 도로와 유수지 등 환경정비 취약지역에서 쓰레기를 줍는 등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특히 ‘1사 1도로 클린관리제’를 통한 도로 물청소가 대대적으로 이뤄졌으며 앞으로도 ㈜한양 등 건설업체들은 영종 주요도로에서 진공청소차와 물청소차를 활용한 환경정비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정게시판 외에 무분별하게 설치돼 도시 미관을 훼손하고 있는 불법현수막, 벽보, 전단 등도 말끔히 정비했다.

인천경제청 조동암 차장은 “올해 개최되는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2015 세계교육포럼’ 등 대형 국제행사 개최를 앞두고 지속적인 환경정비를 하는 한편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도 더욱 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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