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양국제꽃박람회가 네팔 지진 피해자를 위한 성금 모금에 나선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다음달 10일까지 열리는 꽃박람회장 세계화훼교류관 네팔관에 성금 모금함을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모인 성금은 꽃박람회 폐막 이후 네팔 화훼협회로 전달돼 네팔 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네팔을 비롯한 25개국의 화훼를 전시중이고, 25일에는 네팔 화훼협회를 비롯한 5개국과 화훼산업 발전 및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식(MOU)를 체결하며 우호적인 관계를 맺어 왔다.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인 최성 고양시장은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지진피해가 큰 네팔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네팔 화훼협회와 MOU도 체결했는데, 대형참사에 깊은 위로를 전하면서 꽃박람회 장내 네팔관에 성금함을 만들었습니다. 네팔 국민들, 힘내시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또 꽃박람회 관계자들과 함께 네팔 전시관을 찾아 지진피해 희생자에 대해 조의를 표하고 성금을 기탁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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