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억류 한인학생 부모’
‘불법 입국’ 혐의로 북한에 억류된 주원문 씨의 부모가 아들이 중국여행을 가는 것으로만 알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뉴욕포스트는 북한에 억류된 주원문가 지난 2011년 미국 뉴저지 주 테너플라이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재학시절 육상선수로 활동한 것은 물론 수학경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받은 모범생이었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주 씨는 뉴욕대(NYU) 경영학과 3학년에 재학 중으로 이번 학기는 등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씨가 북한으로 입국한 이유 등에 대해서는 전해지지 않고 있다.
주씨의 부모도 아들이 중국여행이 아들이 중국여행을 가는 것으로만 알았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들이 북한 당국에 체포됐다는 사실도 뉴스를 본 한국의 지인이 전화를 한 뒤에야 안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영주권자인 주 씨는 한국 정부가 발행한 여권을 가지고 출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 북 억류 한인학생 부모, 연합뉴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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