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룡 유호정 힐링캠프’
이재룡 유호정 부부가 힐링캠프에 출연해 별거설에 대한 진실을 털어놨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유호정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유호정에 대해 제보하기 위해 이경규와 만난 이재룡은 “결혼 초 힘겨루기를 하는데 그 싸움에서 졌다. 참패를 당했다”며 “여자가 주도권을 갖는게 맞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이재룡은 “시작은 술이었다”며 “신혼여행 갔다와서 이훈, 김민종과 술을 엄청 마셨다. 다음날 샤워할 시간이 없어서 머리좀 죽여달라고 했다. 그런데 아내가 건성으로 해주는 느낌을 들어 화를 냈다. 아내가 문을 쾅 닫고 나가니 화가 올라와서 문을 확 닫고 나갔는데 문짝이 깨졌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이재룡은 “집에 왔더니 아내가 없더라. 전화도 안 받더라. 그런데 그때 술먹자는 연락이 와서 다시 나갔다”며 “알고봤더니 친정에 갔더라. 별거가 일주일 정도 됐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이재룡은 “별거 3주 정도 됐을 때 밖에서 친구들하고 쿨하게 지내며 아내에게 성질부릴 필요가 뭐있나 싶어 아내에게 무릎을 꿇고 빌어 집으로 모셔왔다”고 별거설의 전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재룡과 유호정은 이혼설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사진=이재룡 유호정, SBS힐링캠프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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