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분석 클러스터 급부상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국제도시를 바이오 분석의 집결지로 급부상시키기 위해 팔소매를 걷어붙였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IFEZ 바이오분석지원센터(지원센터)가 바이오분석 인력양성 및 전문가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 바이오 제조분야는 물론 고부가가치 바이오 분석분야를 선도하는 클러스터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지난 2013년 산업통상부와 IFEZ가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공동으로 추진한 바이오 사업은 기존의 정형화된 분석시험이 아닌 단백질 의약품 대량생산과 관련한 문제점을 여러모로 연구해 공정 최적화를 지원하는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IFEZ는 1단계 사업으로 지난해 인천글로벌캠퍼스 내에 지원센터를 설립, 최고사양 질량분석기 2세트를 구축했으며 지난 2월 장비 공동활용 서비스, 3월 위탁분석 서비스를 개시했다.
지난달 28~29일에는 센터에서 현존 최고 사양으로 국내 최초로 도입된 질량분석기를 대상으로 장비 원리 및 단백질 의약품 분석에 필수적인 실험방법과 분석방법 등을 교육해 송도입주 바이오기업뿐만 아니라 국내 주요 바이오 관련 기업·기관의 실무자로부터 많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조동암 차장은 “바이오산업은 인천시의 8대 전략사업이자 IFEZ의 핵심 투자유치사업으로서 송도 내 바이오분석 역량을 집결시킬 수 있는 공공인프라를 구축함으로서 고부가가치 바이오산업 투자유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송도를 글로벌 바이오분석 역량 집결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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