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아라뱃길 수상레저보트 5월 말 운항
경인아라뱃길에 새로운 수상레저 시설인 폰툰보트가 운항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자회사인 워터웨이플러스가 이달 말부터 경인아라뱃길 김포터미널 아라마리나에서 출발하는 왕복 8㎞ 코스의 폰툰보트 2척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야가 트인 오픈카 형태의 폰툰보트는 현재 경북 포항운하에서 운영 중인 시설로 최근 새롭게 단장한 아라뱃길 철쭉꽃 등 주변 경관을 즐길 수 있다. 요금은 1인당 1만 5천 원 선이며 단체대선과 한강 여의도, 서해갑문체험도 가능하다. 또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이 입주한 김포터미널에서 출발해 쇼핑 등 가족과 나들이를 즐기기 좋다는 평가다.
특히 오는 28~31일 경기국제보트쇼 수상전시와 김포시장배 요트대회를 앞두고 있어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워터웨이플러스 관계자는 “수상레저보트 도입으로 경인아라뱃길을 시민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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