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12일부터 4일간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관리대상에 대해 지도점검을 하고 법규제미만 시설에 대해서는 계도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특히 법 규제 미만 시설인 어린이집 등 민감 계층 이용시설을 포함한 다중 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서면 및 방문 홍보를 통해 실내공기질 관리요령, 오염 물질 방출 건축자재 사용제한 등과 관련한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 지도점검은 최근 주민의 실내 활동시간 증가로 인해 실내공기질의 영향이 증가하고, 어린이와 노약자들의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이 증가 추세여서 이를 예방하고자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연면적 430㎡ 이상 어린이집, 연면적 2천㎡ 이상이거나 병상 수 100개 이상인 의료시설, 2천㎡ 이상인 실내주차장, 대규모 점포 등이며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폼알데이드, 총보유세균, 일산화탄소 등 5개 항목이다.
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다중이용시설 집중관리를 통해 환경 유해인자로부터 주민 건강을 보호하고 시설관리자가 의식 개선으로 실내공기질의 안정적인 유지관리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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