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최대 현안인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올해 안으로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고양시에 따르면 이날 기획재정부는 제1차 민간투자활성화 추진협의회를 열어 서울~문산 고속도로를 올해 안에 착공하기로 결정했다.
환경영향평가 협의와 수요 재조사 등으로 늦어졌지만, 이 사업과 관련된 문제점이 어느 정도 해소됐다고 보고 착공을 결정한 것이다.
서울~문산 고속도로는 고양시 강매동에서 파주시 문산읍까지 35.2㎞ 구간을 연결하는 공사로 사업비 1조5천억원, 공사기간은 5년이다.
이 고속도로는 남북 경협과 통일 대비 노선을 구축한다는 상징적인 의미와 함께 수도권 서북부지역의 발전을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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