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미국산 활랍스터 30% 특가 판매

롯데마트는 오는 21~27일 미국 산지로부터 항공 직송한 ‘활(活) 랍스터’(450g내외/1마리)를 시중가에 비해 3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가족 단위 나들이, 캠핑 먹거리 등의 수요를 감안해 이번 행사 물량으로 평소보다 3배 가량 많은 4만 마리의 랍스터를 준비했다.

5월 하순은 봄철 대표 갑각류인 국내산 암 꽃게의 시즌이 막바지에 이르고, 수입 갑각류의 물량이 출하되는 시기다.

올해는 랍스터 주요 산지의 조업 부진으로 출하 시기가 예년보다 보름 가량 늦어지고, 출하량도 줄어 시세가 지난해에 비해 20% 가량 상승했다.

수입업계에 따르면 랍스터(450g기준/1마리)의 4월 수입 가격은 14.3 달러로 지난해 11.6 달러보다 20% 이상 높고, 이달 역시 11.7 달러로 작년 10.3 달러보다 13% 가량 상승했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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