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의 내야수 박용근(31)이 홈 쇄도중 정강이뼈 골절상을 당해 2개월이상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박용근은 24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주말 3연전 3차전 홈 경기에서 3루수겸 7번 타자로 나와 팀이 7대4로 앞서던 5회말 좌중간 2루타로 진루했다.
이어 박용근은 대타 장성호의 우전 안타 때 홈 플레이트에 슬라이딩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이 꺾이며 고통을 호소,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 진단 결과 박용근은 정강이뼈(비골)가 골절된 것으로 나타나 26일 수술 후 8주 가량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박용근은 이날 2타수 1안타 1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kt는 주전 3루수인 마르테의 공백을 잘 메워주고 있는 박용근의 부상으로 3루 수비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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