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경찰서는 27일 필로폰을 투약한 뒤 차량을 운전하다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A씨(48)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오후 3시께 인천시 남구의 한 도로에서 환각상태에서 자신의 BMW 승용차를 몰고 가다 오토바이 운전자 B씨(33)와 차량 14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이전에도 16차례에 걸쳐 필로폰 등을 투약했다가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인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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