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정부 메르스 경유병원 공개에 오류… ‘군포 성모가정의학과 아니다’(1보)

[속보] 정부 메르스 경유병원 공개, 잘못된 발표... '국민 혼란 가중'(1보)

 

▲ 메르스 경유 병원공개 :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7일 11시 정부세종청사 국무총리실 브리핑룸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하거나 경유한 병원 실명을 공개하고 있다. 2015.6.7 /연합

정부가 7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환자가 발생하거나 경유한 병원 실명을 공개했지만, 애꿎은 병원을 잘못 발표한 것으로 확인돼 국민 혼란만 가중시켰다는 지적이다.

이날 정부는 확진 환자가 나온 병원 명단 등의 정보가 담긴 병원 24곳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 중 군포시 성모가정의학과의원을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 방문한 병원이라고 명단에 포함시켰다.

하지만, 군포시보건소에 확인한 결과 이는 서울시 성동구에 있는 ‘성모가정의학과’를 잘못 발표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성훈 기자

사진 : 정부 메르스 경유 병원공개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