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고교창조적 인재육성 사업’ 공모 방식 개선

고양시가 ‘고교창조적 인재육성 사업’ 공모 방식을 개선한다.

시는 비공개 발표와 모호한 평가지표에 따른 문제 개선을 위해 ‘고교창조적 인재육성 사업’ 공모 방식을 개선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모든 시민들이 공모에 참여한 학교별 PT를 참관하도록 비공개 방식을 공개로 전환했다. PT는 다음달 3일 고양아람누리에서 열린다.

또한 공모분야도 ▲행복한 학교, 즐거운 교실 ▲행복한 마을교육 공동체 ▲희망을 꿈꾸는 진로교육 ▲창조적 혁신·미래교육 등 4개 분야를 새롭게 정립했다.

시는 공모 결과를 바탕으로 ▲창조적 학교(1억 원/ 1개교) ▲행복한 학교(7천만 원/3개교) ▲즐거운 학교(5천만 원/8개교) ▲꿈꾸는 학교(3천만 원/23개교) 등 최종 심사결과에 따라 4개 단계로 차등지원 할 방침이다.

시 평생교육과 김좌균 주무관은 “PT의 비공개 발표와 심사방식의 모호한 평가결과로 학교별 노력의 정도가 애매모호했던 문제점이 있었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PT를 공개로 전환해 우수한 사업들이 다수 발굴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5년 고교창조적 인재육성 사업’에 대해 ▲즐겁고 행복한 교육공동체 형성을 위한 ‘창조적 학습활동 지원시스템’ 마련, ▲지역사회가 참여하고 함께하는 ‘행복한 마을교육 공동체사업’의 장려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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