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에서도 메르스 확진자 발생

▲ 사진=창원 메르스, 경기일보DB

창원에서도 메르스 확진자가 나왔다.

경남도 메르스 테스크포스(TF)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던 A씨(77)가 1차 검사에서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창원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5일 폐렴 증상을 보건소에 신고, 병원으로 이송 격리조치됐다. 그의 가족들은 자택 격리 중이다.

한편 김우주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의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김 이사장은 지난 9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메르스 일일상황보고에서 “사우디 연구를 보면 메르스 환자의 2%가 소아다. 2명은 기저질환이 있었는데 이 가운데 섬유성 낭포증 환자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반적인 결론은 아이들은 메르스에 잘 안걸린다는 것이다. 걸린다고 해도 증상이 없고 금방 완쾌한다”고 전했다.

또 “다만 천식, 폐질환이 있는 아이들은 조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류설아기자

사진=창원 메르스, 경기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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