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송호창 의원(과천·의왕)은 지난 23일 과천시 관문초등학교를 방문해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진단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배수문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과 이홍천 과천시의회 부의장, 윤미현 시의원 등이 함께해 어린이 안전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협의했다.
이번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안전진단은 환경부의 어린이 건강보호종합대책 중 하나로 학교, 놀이터 등 어린이 활동공간의 오염물질 등 유해환경을 진단하는 사업이다.
환경부의 2014년 조사결과 어린이 활동공간의 환경안전 기준미달률이 약 17.4%로 집계됐다. 어린이는 신체특성상 환경오염물질에 취약하며, 세포가 미성숙해 신경발달 기능에 민감한 영향을 크게 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내년부터 의무 시행하기에 앞서 올해 신청기관 중 선정된 기관에 한해 무료로 시행되며, 과천·의왕의 어린이 시설 70여 곳에서 환경안전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환경부와 협의 중이다.
송호창 의원은 “어린이 안전진단은 정밀한 전문기술과 많은 예산이 필요한 분야”라며 “지역 내 어린이 시설들이 우선 점검받아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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