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 중구청과 여객터미널 주변도로 혼잡 해결을 위한 공동 노력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최근 업무협약을 맺고 여객터미널 도로 전 구역에 고정형 CCTV 21대를 운영키로 했다.
이를 통해 불법주정차 차량에 대한 신고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불법적인 사설주차대행 업체들의 난립으로 인한 차량 정체와 이용객 피해를 막기 위해 여객터미널 전면도로를 주차대행전면금지 구역으로 지정했다. 공식주차대행 접수장을 교통센터 뒤편 지상주차장(C구역)으로 이전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불법주정차와 사설주차대행 등 무질서 행위를 뿌리 뽑아 여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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