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찬홈·린파 북상중… 장마와 함께 9일부터 태풍 영향권

▲ 사진= 태풍 북상, 연합뉴스

‘태풍’

다음 주에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7일은 전국에, 8일은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비가 오겠다.

이와 함께 제9호 태풍 ‘찬홈’(CHAN-HOM)이 북상함에 따라 9일과 10일은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비가 오면서, 우리나라가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최저 18∼23도, 최고 25∼30도)과 비슷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찬홈은 오는 7일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천470km 부근 해상으로 올라와 중심기압 945 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45m/s의 매우 강한 중형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보됐다.

제10호 태풍 ‘린파’(LINFA)도 북상중이다. 이들 태풍의 경로는 아직 유동적이지만 강하게 발달하면 남쪽에 정체돼 있는 장마전선을 북상시켜 중부지방까지 많은 비를 뿌릴 수 있다.

기상청은 제9호 태풍 ‘찬홈’과 제10호 태풍 ‘린파’의 상호작용으로 태풍의 진로와 장마전선의 북상 여부가 매우 유동적이니 앞으로의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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