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e파란재단, ‘환경그림 공모전’ 수상작 전시
홈플러스e파란재단은 경기일보와 환경부가 공식 후원하고 유엔환경계획(UNEP) 한국위원회와 함께 진행한 ‘2015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공모전’ 수상작을 7월 한 달간 전국 140개 점포에 전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가족 단위 방문이 많은 대형마트의 특성을 살려 고객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올해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공모전’ 입선 이상 수상작 총 2천500점을 각 점포 곳곳에 전시하게 된다.
올해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공모전’은 ‘기후변화와 음식물 쓰레기로 아파하는 우리의 바다, 하늘, 숲을 보호하자’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지난 3월부터 2개월간 전국 총 6만4천892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했다. 수상작은 올해 말 열리는 ‘제25회 UNEP 세계 어린이 환경 그림대회’에 한국대표 자격으로 출품되는 영예를 안게 된다. 이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지난해까지 총 60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도성환 홈플러스e파란재단 이사장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환경 문제와 기후변화 속에서 환경을 아끼고 사랑하는 어린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많은 사람과 나누고, 함께 고민해 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전시회를 마련했다”며 “수상 여부에 관계없이 참가한 모든 어린이들의 작품에 환경을 생각하는 소중한 마음과 정성이 담겨 있는 만큼 내년부터는 참가한 전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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