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만동 프로의 호쾌한 골프] 75. 에이밍&얼라이먼트 만들기

클럽페이스 타깃라인과 직각…몸도 평행으로

골프에서 스코어는 우아한 스윙보다는 오히려 노련함에 의해 좌우될 수 있다.

많은 골퍼들은 복잡한 스윙 모션에만 온 정성을 쏟고 있다. 좋은 스윙을 갖고 있어도 에이밍(Aiming) & 얼라인먼트(Alignment)가 잘못되면 원치 않는 방향으로 볼이 날아가는 경우가 많다.

아마추어 골퍼들은 연습장에서 같은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연습하기 때문에 잘 될수 있으나 필드에서는 경사면과 볼이 놓여있는 상태가 제 각각인 만큼 얼라인먼트를 맞추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연습장에서 매트 방향만 생각하지 말고 여러 방향으로 얼라인먼트를 만들어 연습한다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 골프에서 방향설정의 중요 요소

1. 클럽페이스-타깃라인에 클럽페이스를 직각으로 정렬한다.

2. 플레이어-발, 무릎, 힙으로 이어지는 몸의 라인과 타깃라인이 평행이 돼야 한다.

■ 얼라인먼트 만드는 요령

-클럽페이스를 타깃라인과 직각으로 맞춘다.

-어드레스 몸통(발-무릎-힙)이 타깃라인과 평행하게 한다.

-얼굴을 들지 말고 머리를 약간 우측으로 기울여 곁눈으로 방향을 확인한다.

-볼 앞 1~2m 부근에 가상의 목표지점과 일치하는 지점을 만들어 어드레스 자세를 타깃라인과 평행을 맞춘다.

-어드레스를 취하고 타깃과 중간의 표시를 번갈아 보면서 정렬한다.

-연습장에서 클럽이나 얼라인먼트 스틱을 이용해 방향을 잡는 연습을 한다.

-목표는 공이 아니라 공이 떨어지는 지점이기에 타깃방향으로 끝까지 휘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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