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제195회 정례회 열고 시정질문 펼쳐

고양시의회가 제195회 정례회를 열고 시정에 대해 견제와 대안을 제시하는 시정질문을 펼쳤다.

시정질문은 정례회 제2차 본회의가 열린 지난 7일 5명의 의원이 나섰고, 최성 시장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고종국 의원은 신흥택지 지구인 삼송역세권 교통난을 지적하며 주차타워 건설, 마을버스 임시주차 허용 등을 건의했다.

권순영 의원은 시민과의 소통채널이 형식적이라는 지적에 이어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설치, 기안문과 업무처리비 원문을 홈페이지에 공개할 것을 주문했다.

김영식 의원은 한강변 철책 제거 사업이 부진하다며 환경단체 등 민원에 대한 대책, 잔여 예산 활용 방안을 따져 물었다.

김운남 의원은 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부실 운영과 운전원 3명의 부당 해고를, 김홍두 의원은 태극단 묘역과 현충공원 부지매입에 시의 적극성을, 이규열 의원은 끈벌레와 녹조로 피해 입은 행주어촌계 어민들의 위한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최성 시장은 ▲삼송역 교통개선대책 수립을 위한 연계환승시설 개선 대책 마련 중 ▲시민고충처리위원회 도입여부 적극 검토 ▲환경단체 민원 해소됐고, 잔여 예산은 한강하구 활용방안 연구용역에 의해 사용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또한 ▲현재 고용노동부(고양지청)에서 운전원에 대한 근로자 파견여부 조사 중 ▲인근 자치단체와 연계해 관계기관에 대책 마련을 요구 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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