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해양수산부 해수냉난방시스템으로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 ‘맞손’

▲ 유기준 장관(오른쪽)이 김성회 사장과 협약서를 교환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성회)는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와 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해수냉난방시스템을 통한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강원도 고성군에 조성 예정인 친환경에너지타운에 해양 심층수 또는 저층수를 이용한 냉난방 시스템을 구축·공급하기 위해 체결됐다.

지역난방공사는 3년간 15억 원을 투자해 해양에너지를 활용한 지역 냉난방 공급시스템 모델 개발을 추진한다. 특히 양 기관은 향후 해양자원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으로 국가 에너지 정책을 위한 상호 협력 체제를 지속확대한다.

김성회 사장은 “해양에너지와 집단에너지의 융·복합 사업은 에너지 위기와 기후변화 대응수단으로서 온실가스 감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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