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산업 관련 기업이 가장 많이 참가하는 ‘대한민국 뷰티박람회(K-BEAUTY EXPO 2015)’가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킨텍스는 14일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와 코트라가 주관하는 ‘제7회 대한민국 뷰티박람회가’가 오는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뷰티박람회 측은 성황리에 조기 참가신청 접수를 마감하고, 이번 달 말까지 일반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뷰티박람회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뷰티산업 관련 기업이 참가하는 전문전시회로 참가기업들의 높은 재참가율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513억 원의 수출 상담 성과를 달성해 비즈니스 성과가 좋은 전시회로 전 세계에 입소문이 나 있다.
올해 박람회에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ALIBABA)’ 그룹, 홍콩 대형 화장품 유통체인점 ‘사사(SASA)’, 홍콩 최대 드럭스토어 ‘매닝스(MANNINGS)’ 등 30개국 271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석해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뷰티박람회는 해외 바이어들과의 사전 온라인 비즈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1대1 상담 시간계획을 확정하는 등 실효적인 비즈니스 수요를 충족시켜 수출 계약 성사율을 높일 예정이다.
뷰티박람회 관계자는 “현재 참가신청 기업 중 62%가 재참가 기업이다. 이는 매년 본 박람회를 통해 국내 강소기업들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며 “아시아의 대표적인 뷰티산업 마케팅 플레이스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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