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본부 17팀→3개 본부 1단 20팀… 미래사업단 신설 ‘성장엔진 발굴’
인천항만공사는 출범 10주년을 맞아 미래성장 엔진 발굴과 항만 운영의 전문성을 제고하고자 기능별 핵심역량 강화를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조직개편의 골자는 항만운영 및 기업경영 여건에 부응하는 부서 신설과 핵심기능 중심의 항만운영
직 재설계로 요약되며, 편제는 3본부 17팀에서 3본부 1단 20팀으로 확대된다.
신설 부서는 인천항과 공사의 신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사업개발을 전담할 미래사업단과 산하에 신성장사업팀 및 투자유치팀 등 2개 팀과 IT를 활용한 항만 운용 효율화를 맡을 정보기술팀 등 총 3개 팀이다.
특히 미래사업단은 신규 사업 추진과 투자유치, 부채 감축 등을 통한 수익창출 업무에 집중하고, 신성장사업팀은 인천항의 재개발 이슈와 기존 국제여객터미널 활용방안 등 현안 이슈에 적극 대응하며, 투자유치팀은 골든하버 프로젝트 추진과 경서동 부지 등 비핵심자산 매각 업무를 맡는다.
또 정보기술팀은 IT를 기반으로 항만운영 정보를 만들어 활용하고, 경영관리시스템을 통합적으로 운영·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맡는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에는 민간 전문경영인 출신인 사장의 경영방침이 반영됐다”며 “항만관리 주체로서 공사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는 부분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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