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희배 중·고동아리농구서 우승
수원 동원고와 수원여고가 제12회 이병희배 경기도 중·고동아리농구대회에서 나란히 남녀 고등부 2연패를 달성했다.
동원고는 27일 수원여고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남고부 결승전에서 윤남호가 15득점을 올리는 활약에 힘입어 정재철이 19득점으로 분전한 수원 매원고를 39대37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앞선 준결승전서 동원고는 안산고를 34대23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으며, 매원고는 수원 장안고를 41대30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또 여고부 결승전에서는 수원여고가 곽은선(6득점)을 앞세워 한 수 위 기량을 발휘한 끝에 안양 양명여고를 16대3으로 크게 이기고 2년 연속 우승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남중부 결승에서는 성남 정자중이 11득점을 올리며 팀을 이끈 이도현의 활약을 앞세워 강혁진(6점)이 분투한 수원 율현중을 19대13로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조성필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