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왜곡된 역사교과서를 채택하지 못하도록 모두가 나서 막아야 합니다.”
7월 13일 오후 2시30분께 서울시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정문 건너편. 인천시의회 의원 22명이 ‘역사왜곡 교과서 채택 절대 반대’ 문구가 쓰인 어깨띠를 매고 대사관 앞을 점령했다.
이달 말 일본 지자체들이 앞으로 4년 동안 사용할 교과서 선택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역사왜곡 교과서 채택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고자 직접 일본 대사관을 찾은 것이다.
인천시의원들은 “일본은 독도를 자기네 영토라 주장하고, 과거 식민지배 통치 역사를 미화하고, 위안부 사실마저 삭제한 왜곡 교과서를 채택하려고 한다”며 “왜곡 역사교과서 채택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글=신동민기자 사진=인천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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