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선이엔티, 최대주주 해외 원정도박 해명

기업인 해외 원정도박과 관련, 최대주주가 이번 사건으로 구속된 고양시 인선이엔티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해명에 나섰다.

인선이엔티는 “이번 사건은 최대주주인 A씨 개인적인 일일뿐 회사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며 “인선이엔티는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조사를 받거나 피해를 입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인선이엔티는 2012년부터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며 “A씨는 현재 회사 경영에 전혀 관여하고 있지 않아 이번 사건으로 경영상의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선이엔티는 “이번 사건으로 회사를 아끼고 성원해주시는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스럽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월과 6월 두차례에 걸쳐 국내 폭력조직이 운영하는 필리핀, 캄보디아 카지노에서 90억여 원의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구속됐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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